QJMOTOR, 2025 Moto2 최종전 포디움 달성... 글로벌 위상 강화

M스토리 입력 2025.12.16 15:34 조회수 373 0 프린트

QJMOTOR 소속 오톨라 시즌 최종전 3위 올라

 

엔진 소리가 멈추고 체커기가 휘날리는 순간, 스페인 발렌시아 서킷에는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지난 11월 열린 2025 MotoGP 시즌 최종전, 0.001초를 다투는 치열한 Moto2 클래스에서 레드 컬러가 선명한 QJMOTOR가 포디움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QJ모터코리아는 QJMOTOR Frinsa MSI 팀 소속의 이반 오톨라(Ivan Ortola, 선수번호 4번) 선수가 발렌시아 그랑프리 Moto2 클래스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디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오톨라 선수 개인의 커리어 하이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레이싱 무대에서 QJMOTOR가 보여준 섀시 세팅 능력과 기술적 성숙도를 증명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대미를 장식한 신인의 패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발렌시아 그랑프리는 모든 라이더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전장이다. 올해 Moto2 클래스 첫 데뷔 신인인 오톨라에게는 부담스러운 무대일 터. 하지만 그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다.

오톨라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 그룹에 합류해 쟁쟁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중반, 수차례 이어진 경쟁자들의 추월 시도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 랩, 뒤따르는 라이더들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라인을 완벽하게 사수하며 우승자와 불과 2.327초 차이로 3위를 확정 지었다. 신인 라이더가 시즌 최종전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보여준 경기력은 단순한 운이 아닌, 철저한 실력임을 입증했다.

심장은 같아도 뼈대는 다르다… 승부를 가른 세팅 및 기술력
 
오톨라의 역주 뒤에는 QJ MOTOR의 치밀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있었다. Moto2 클래스는 기술 규정상 모든 참가 팀이 트라이엄프(Triumph)에서 공급하는 동일한 765cc 수랭 3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즉, 모든 머신이 똑같은 심장을 가지고 달린다는 뜻이다.

때문에 승패는 오로지 ‘섀시(Chassis)’와 그 세팅에서 갈린다. 팀마다 다른 섀시를 선택하고, 그 뼈대가 765cc 엔진의 파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타이어에 전달하느냐가 핵심이다. QJMOTOR 팀은 이번 경기를 위해 섀시 셋업에 사활을 걸었다. 발렌시아 서킷의 특성에 맞춰 섀시의 강성을 조율하고,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최적화했다.
 
 
특히 타이어 소모가 극심한 레이스 후반부, 오톨라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도화된 ‘전자 제어’ 시스템과 섀시의 조화에 있었다. 트랙션 컨트롤과 브레이크 시스템의 정교한 조율은 라이더가 머신을 믿고 한계까지 몰어붙일 수 있는 신뢰를 제공했다. 이는 QJMOTOR가 동일한 엔진 조건 속에서도 경쟁자들보다 우위의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구축했음을 시사한다.

트랙의 영광을 일상의 도로 위로
이번 포디움 입성은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QJMOTOR에게 ‘MotoGP 포디움’은 품질과 성능, 기술력을 보증하는 가장 강력한 인증 마크이기 때문이다.
 
 
QJMOTOR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고성능·중대형 모델의 글로벌 출시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극한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섀시 데이터와 엔진 제어 노하우는 양산차의 내구성과 퍼포먼스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소비자의 신뢰로 직결된다.

QJMOTOR는 증명했다. 그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속도와 전략, 그리고 기술력으로 경쟁할 준비가 끝났음을. 발렌시아의 포디움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2026년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할 QJMOTOR의 질주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QJMOTO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QJ모터코리아 공식홈페이지(www.qjmotorkr.com) 또는 고객센터(02-780-20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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